IMF시대를 맞아 네티즌의 통신비 부담을 줄여주는 "절약형 PC통신
요금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해 관심.

한국PC통신은 9일 하이텔 이용실적에 따라 요금을 할인해주는 "마일리지
하이텔" 서비스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2년이상 가입자를 대상으로 정상이용시 1점을 주고
1회연체시 1점을 빼는 형식으로 점수를 계산, 일정점수에 도달하면
이용료의 5%~20%를 할인해주는 것.

이 회사는 "하이텔 이용자중 35% 정도가 이번 제도를 적용받아 통신비용을
절감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SDS도 데이콤의 천리안에 이어 가족 전체가 별도의 접속ID를
갖고 30% 할인된 가격으로 유니텔을 즐길수 있는 "가족ID제도"를 마련,
10일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1개의 유니텔 정회원ID로 부모 부인 자녀 친구 약혼자등
최고 4개의 독립된 가족회원ID를 신청할수 있고 가족회원에겐 1만원의
가입비 면제와 30%의 기본이용료 할인혜택을 부여한다고.

이 제도를 활용하면 가정의 "텔레지수"(가계지출중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율)를 크게 낮출 수있다고 회사측은 설명.

<유병연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8년 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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