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업체인 경기화학(대표 권회섭)이 온산공장의 공정을 개선, 생산성을
50% 향상시켜 연 12만t생산체제를 구축했다.

이 회사는 부천공장의 유통단지화개발계획에 따라 울산 온산공장을
확충키로 하고 18억원을 들여 크레이시스템등을 도입, 비료 조립율을
40%에서 60%로 높이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가 공정을 개선한 부분은 표면적이 9백평방m/g으로 수분흡수력이
뛰어난 크레이를 이용, 원료를 완전혼합시키는 크레이시스템과 원료분쇄
과정및 선별과정을 도입한 점이다.

이에따라 온산공장의 비료생산용량이 연 8만t에서 12만t으로 증가했다.

회사측은 공정개선으로 비료의 성분함량이 균일해지고 입자를 구형에
가깝게 만들어 비료가 달라붙지 않게 함으로써 품질도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종래 조립이 힘들었던 황산가리등 단비도 조립할수 있게 된 것은 물론
에너지를 절약할수 있게 됨으로써 연간 1백50억원의 매출액증대효과를 볼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따라 이번 공정개선기술을 상품화, 플랜트와 함께 국내는
물론 동남아등 해외수출에도 나설 방침이다.

< 이창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26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