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장 : 최종문

"수익성이 높은 첨단 금융서비스 은행".

강원은행이 지향하는 모습이다.

이런 비전 달성을 위해 시작한게 "JET-21"이었다.

21세기 우량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해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의 운동이다.

우선 강원도와 경인지역을 전략지역으로 정해 신영업점제를 도입하고 소형
다점포망을 구축해 나갔다.

소매금융과 국제업무등 수익성 높은 분야를 전략업무로 정하고 삼성 LG등
카드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신용카드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홍콩사무소도
개설했다.

업무효율을 높이기위해 집중근무제도 도입했다.

그결과 지난 93년 41개였던 점포수가 매년 늘어나 지난 9월말 현재
71개가 됐다.

총수신도 1조원에서 2배가 넘는 2조2천억원으로 불어났다.

"유러머니" "더 뱅커"등 세계유수의 금융전문지들도 강원은행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