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장 : 김대운

세계적인 반도체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운동으로 "97뉴 웨이브
의식개혁"에 착수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중소업체인 나노하이텍은 조직운영부터 메스를 댔다.

주요안건에 대해 최고경영층이 결정 지시하는 상명하달식과 함께 각 부서별
핵심추진요원을 주축으로 의견을 경영층으로 올리는 하의상달을 병행하는 등
크로스 조직운영관리를 도입했다.

종합자재관리(MRP)전산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원활한 사내 정보교환을 위한
고객과의 대화촉진을 겨냥해 구역내 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VAN)을
운영, 자재및 재고관리를 합리화했다.

종합생산관리(MPS)전산화 시스템을 갖추는등 효율적으로 쾌적한
공장환경에도 힘을 기울였다.

고성능 R&D설비,회로설계 전문 CAD소프트웨어등 첨단시설을 들여오고
전문가 양성에 돈과 시간을 할애, R&D고도화도 병행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반도체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 95년이후 올해까지
3년간 매출액은 2백70%늘어났으며 매출이익도 2백60% 증가하는등 "탈불황"이
가시화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