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건설 서해대교 현장

토목부문 최우수사업소상을 받은 LG건설의 서해대교 현장은 안전관리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와 송악면 복운리를 연결하는 해상교량을 건설
해야 하는 이 현장은 사고위험성과 수질오염 가능성이 다른 현장보다 높기
때문에 공정, 시공단계별 시공계획서와 시공상세도를 작성, 정밀시공에
주력하고 있다.

또 공정별로 공사책임자의 이름을 기록하는 시공실명제를 도입하고 안전
교육및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품질및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이 공사는 바다위에 건설되는 특수성 때문에 안전및 기술에 어려움이
많으나 신공법과 신기술을 이용, 이를 극복한 점도 심사과정에서 높이 평가
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