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 이일쇄)은 냉전체제 붕괴로 다국화 블록화 무한경쟁 등으로
대표되는 세계시장 변화와 고객의 요구 증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94년부터 품질경영을 전략의 구현과 연계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E&C 21"을 추진,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보인 것은 물론
미래지향적인 전략경영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화 EC화 다각화 시스템화로 요약되는 4대 기본전략에
따라 세부전략을 수립하고 방침관리를 실천적으로 발전시킨 전략경영평가
기법을 관리해왔다.

또 품질 경영을 추진함으로써 건설정책 수립을 선도하고 기술전시회개최
품질경영기법공개 등 국내업체 수준향상 유도에 이바지했다.

기획제안형 프로젝트를 비롯 BOT 및 BOO형 프로젝트의 수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대우건설의 기술 및 프로젝트 기획력의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았다.

특히 DWS공법의 경우 국내건설업체중 유일하게 미국으로의 기술판매를
성사시켜 7백8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각종 기술상을 매년 연속 수상
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교육 전산화 종업원복지 등에 업계 최고의 투자를 함으로써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능률향상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경영활동을 전개해 효율적인 인력운영 및 육성,
경영평가시스템 정착, 업무 프로세스 재정립 등 경영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