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막을내린 제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우노필름(대표 차승재)의
"모텔 선인장"(감독 박기용)이 뉴커런츠상(상금 1만달러)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국제영화평론가상은 홍콩감독 프룻 챈의 "메이드 인 홍콩"에 돌아갔다.

부문별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 와이드 앵글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단편영화부문)

<>운파상 ="명성, 26일의 기록"(제작 푸른영상, 감독 김동원)
<>선재상 ="티벳의 소금장수"(감독 울리케 코흐)
<>특별한 발언 ="낮은 목소리2"(제작 기록영화제작소 보임, 감독 변영주)
"변방에서 중심으로"(제작 서울영상집단, 감독 홍형숙)

[]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나쁜 영화"(제작 미라신코리아, 감독 장선우)
"접속"(제작 명필름, 감독 장윤현)

<조정애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