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멘트는 일본 최대 특수시멘트전문 생산업체인 덴카사와 특수시멘트
제품의 생산및 시공 마케팅등 전부문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두 회사는 덴카가 생산중인 60여종의 시멘트 특수제품에 관한
기술을 이용해 공장건립및 제품생산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특수시멘트 핵심원재료의 제조및 시공기술을 공유하며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일반 건설원재료의 공동개발및 생산도 가능해졌다고 동양측을 밝혔다.

동양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덴카의 특수시멘트 생산기술력과 동양시멘트의
판매력이 결합된 것으로 제3국의 공동진출도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양은 특수시멘트부문에서만 오는 2000년 1천억원, 2002년 1천5백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특수시멘트란 발전소 터널 교량등 특수공사는 물론이고 일반 건축구조물의
안정성과 시공효율성을 위해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있는 제품으로 국내
시장규모는 올해 1천5백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콘크리트의 수축과 균열을 방지하는 팽창성, 굳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속경성, 고강도 제품등 공사성격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제품이 있으며 수요
추세 등을 감안할때 오는 2천년대초 시장규모는 1조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덴카사는 특수시멘트를 포함해 2백여종의 건설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1조7천3백억원이었다.

< 김철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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