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선을 잡아줍니다"

보름달처럼 둥근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게 해준다는 컨셉트의 기초화장품이
나왔다.

에바스는 최근 피부세포의 결합력과 탄력을 증가시켜줌으로써 얼굴선을
탱탱하게 잡아주는 "보시앙"이라는 기능성 기초화장품을 선보였다.

몸매 뿐만아니라 얼굴도 갸름하게 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의 심리를 겨냥해
개발된 제품이다.

보시앙의 주요성분은 에바스가 일본의 유명 식물제약연구소 이치마루와
공동개발한 "슈퍼모이스춰 라이져 에바스"와 콩에서 뽑아낸 피토카인,
밀크프로레인 추출물인 하이드라킨, 피부활성비타민인 레티놀(비타민 A-p)과
토코페놀(비타민 E) 등.

이들 각성분이 입체적으로 작용, 피부의 탄력과 결합력을 증가시켜줌으로써
얼굴을 탱탱하게 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에바스는 설명했다.

에바스가 내세우는 보시앙의 가장 큰 특징은 보습강화 탄력강화 링클프리
등 3가지의 입체적 탄력시스템으로 얼굴선을 잡아준다는 것.

우선 천연식물성분 화합물인 슈퍼모이스춰 라이져 에바스가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줌과 동시에 수분증발을 방지하는 보습작용을 하고 피토카인과 하이트
라킨이 피부탄력을 좌우하는 결합섬유와 탄력섬의 합성및 활성화를 촉진,
피부를 탄력있게 가꾸어준다는 것이다.

또 레티놀과 토코페롤은 DDS(의약전달시스템) 방식으로 피부속 깊숙히 전달
되어 혈색을 좋게해주고 피부노화의 가장 큰 징후인 잔주름을 억제해주는
기능을 한다고 에바스는 밝혔다.

보시앙은 중건성과 지복합성 두종류로 중건성용은 스킨소프트너와 하이드라
밀크로션, 지복합성용은 후레쉬스킨토너와 이퀼라이징밀크로션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드레이션 크림은 두가지 타입의 피부에 모두 사용할수 있다.

< 이희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