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의 서울 지역 공식 딜러인 코오롱상사는 2년동안 모두 5백억원을
들여 서울 성산동에 "BMW 서울 제2서비스 센터"를 완공했다고 30일 발표했다.

BMW코리아는 이 서비스 센터는 수입차의 정비공장으로는 국내 최대인 대지
1천3백평, 연건평 3천6백평 규모로 하루 최고 1백대까지 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독일에서 들여온 최첨단 장비와 현지에서 교육받은 정비요원 80명을
배치해 24시간 정비체제를 갖추는 등 독일 본사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BMW코리아는 말했다.

한편 BMW코리아는 1일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권오상 코오롱상사 사장,
호스트 텔칙 BMW 경제및 대정부 담당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공 기념 리셉션을 가질 예정이다.

< 윤성민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