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이야기] 컴퓨터로 보험설계

입력1997.09.19 수정1997.09.19

삼성생명 생활설계사인 K씨는 요즘 고객을 만나는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이유인즉 올 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신레이디컴이라는 휴대용 컴퓨터
단말기의 덕을 톡톡히 보고있기 때문.

신레이디컴을 가지고 다니면서 처음 대면하는 고객의 경우에도 매번 사무실
에서 보험설계 자료를 준비해가던 것과는 달리 즉석에서 상품설계와 정확한
보험료 산출 등을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전화선을 이용하면 필요한 정보를 현장에서 검색할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어 고객에게 신뢰감을 줄수 있는 판매가 가능해졌다.

이제 보험판매도 현장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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