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 유통 정보통신등 10개 대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내년
11월부터 본격적인 인터넷 전자상거래에 나선다.

한국통신과 마스타카드인터내셔날 코리아를 비롯한 비씨카드 국민
신용카드 삼성카드 LG신용카드등 4개 카드사와 쌍용그룹 삼성물산 한
솔텔레컴 LG소프트는 21일 오전 조선호텔에서 "전자상거래 협력사업
협정"에 서명하고 오는 98년 11월 상용 서비스를 목표로 각 전문 분야별
역할 분담을 통한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따라 10개사는 30억원 정도를 투자해 인터넷상거래 보안유지기술
표준사양인 "SET"( Secure Electronic Transaction )를 기반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자상거래를 위한 단위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또 98년 4월까지 각 단위시스템을 통합한 대형 전자상거래망을 구축,5
월부터 6개월간 시험운영을 거쳐 11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용서비
스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력협정에 따라 한국통신은 전자상거래의 핵심인 "인증(CA)시
스템"을개발하고 마스터카드와 4개 카드사는 "대금결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 한국통신 삼성물산 쌍용정보통신 LG소프트 한솔텔레컴등 5개사는
사이버 쇼핑몰을 개설,상품을 판매하는등 각각 역할을 분담키로
했다.

< 유병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