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 판재전문업체인 남양금속 (대표 홍태식)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롤포밍 (Roll Forming)에 의한 스테인레스 앵글을 개발, 본격 판매에
나섰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포철 시장개발팀의 요청으로 앵글의 칫수가 정교하고
표면을 미려하게 제작할 수 있는 롤포밍기를 개발, 원주공장에 연 1백t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췄다.

롤포밍이란 기존의 열간 압연방식으로 제조하던 앵글과는 달리 열연
소재인 HR코일을 절단, 자동화된 다단계 롤러를 거쳐 질곡하는 방식으로
제조원가를 크게 낮춘데다 정밀도를 높인 것이다.

따라서 이 앵글은 각종 패널및 물탱크의 보강재로 쓸 수 있는데다
식품기계의 프레임 등 산업용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 표면이 매끈해 입간판을 비롯 난간 사다리 담장 등 각종 구조물시공
부문에서도 쓰일수 있다.

부산 사하에 본사를 둔 남양금속은 이 제품의 양산을 위해 원주
문막공단에 대지 1천2백평 규모의 앵글생산공장을 새로 설립했다.

이 제품이 개발돼 나오자 포철 등에서 대량으로 주문, 이미 50t 규모의
앵글을 출하했다.

이 앵글은 수요자의 소량다품종 주문을 즉시 수용, 납기에 맞춰 신속하게
제작해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생산칫수는 25~65mm를 기본으로하고 주문에 따라 다른 칫수도 제작해준다.

문의 (0371-732-5431~4)

< 이치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7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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