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앞 광장에서 가족과 함께 휴일을 즐기세요"

의정부 시청앞에 마련된 가족 휴식공간인 "한가족 쉼터"가 다양한
레포츠 시설로 시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따.

시청앞 잔디광장에 야외무대 장미동굴 컬러보도블록으로 단장된 "한가족
쉼터"는 미니골프게임인 핏펫과 비행훈련연습을 하는 에어로트림 등 신종
레포츠 시설을 갖춘 4백여평 규모의 휴식공단.

총 1억여원이 투자돼 지난달 31일 개장됐다.

토요일이나 일요일의 경우 2백~3백여명의 시민들이 가족단위로 몰려올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개장시간은 오저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편 야외무대에서는 아마추어 음악가의 연주에서부터 각종 예술단체의
공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행사가 수시로 열려 시민들의 문화예술을
즐길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의정부시는 이와함께 시청 뒤편 직동근리공원에 통나무주택 10동을
비롯 약수터 어린이놀이터 자생식물단지 등을 갖춘 의정부수련을 내년에
개원할 예정이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