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는 국립기술품질원산하 한국공인 시험.검사인정기구(KOLAS)로부터
화학시험및 생물학적 시험등 총 13개 항목에 관한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
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해태제과가 실시하는 <>식품포장지의 잔류용제 <>식품의 당류
<>세균수 <>대장균수등에 대한 검사는 국가공인기관이 행한 검사와 같은
효력을 갖게 된다.

해태제과는 이번 지정으로 국내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시험.검사로 겪는
어려움을 해소시켜 인력 시간 경비등을 절감할 수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식품업체 가운데서 KOLAS 인증서를 받은 기업은 농심 한국야쿠르트 신동방
등 3개사에 이어 해태가 4번째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