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은 천연 바닐라만을 사용한 바닐라아이스크림과 멜론아이스크림을
마블형태로 조화시킨 "쥬라기공원 II"를 내놓았다.

이 제품은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한 작품의 캐릭터를 도입하여 제품의
차별화를 꾀한것으로 바닐라와 멜론의 두가지 맛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 아이스바치곤 약간 비싼 5백원으로 소비자가격을 책정, 아이스바시장의
고급화를 선도했다.

"쥬라기공원 II"는 소비자의 흥미를 끌기 위해 표면에 6가지 공룡모양의
젤리를 부착했다.

아이스바의 주소비층인 초등학생들에게 제품의 맛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
주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나무스틱대신 10여가지 공룡모양과 이름이 새겨진
플라스틱스틱틱을 사용, 아이스크림을 먹고난후 스틱을 이용해 여러가지
모형놀이를 할수 있도록 했다.

고급 아이스바시장을 겨냥한 이번 "쥬라기공원 II"는 6월 영화
"쥬라기공원 II"의 개봉과 더불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