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는 최근 기내서비스향상의 일환으로 최첨단좌석 "에스파스"
시리즈를 선보였다.

인체공학적으로 최대의 안락함을 주는 이 좌석은 현재 "에스파스180"과
"에스파스127" 두 종류가 상용서비스에 들어간 상태.

에스파스180은 1백80도 수평으로 펼쳐지는 침대좌석으로 승객이 장거리
여행에도 기내를 안방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돼 있다.

완전히 수평으로 펼쳤을때 최대 길이는 1백96.5cm.

요금은 기존 퍼스트클라스와 동일하다.

에스파스127은 좌석 등받이 각도가 1백27도 상태를 유지하도록 개발된
좌석.

무중력상태에서 인간이 스스로 취하는 가장 이상적인 휴식자세의 각도가
1백27도라는 미항공우주국 연구결과에 근거를 두고 있다.

비즈니스 클라스요금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