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명옥 < 인천제철 부사장 >

인천제철이 최근 9년간 무분규 기록을 세우는데 큰 공을 세웠다.

상무이사로 임명된 지난 87년 노사분규를 원만하게 수습했으며 그후 올바른
노사문화를 정립하고 산업평화를 정착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전.현직 노조간부간 교류를 지원하고 노조에서 체육대회 개최나 하계휴양소
운영 등을 주도하게 함으로써 노사협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전직원 한마음전진대회나 모범사원부부 세미나 등을 통해 의식혁신을 주도
하고 사원들의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기도 했다.

또 매월 노조간부들과 관리.감독직이 참여하는 공장협의회를 열어 갈등을
풀고 있다.

권부사장은 사원복지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근로복지기금을 적립해 근로자 주택마련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활봉사민원센터를 개설하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