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신용보증기금 ]]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대해 대출보증서를 발급함으로써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이끌어낸다.

보증지원여부는 해당기업의 재무구조보다는 기술수준과 장래 활용도에
달려있다.

기술력이 인정되는 기업에 대해서는 수요자중심의 "기술우대보증"을 실시,
지원폭을 확대하고 보증절차도 간소화했다.

총 심사평점 1백점중 기술력에 대한 배점은 70점이며 각종 기술개발자금에
대해서는 보증금액한도와 상관없이 신청액대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18일 서울 여의도에 "기술평가센터"를 열었다.

기업이 보유하고있는 기술자체의 가치를 평가,기술가치만큼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설립목적이다.

평가대상은 주로 <>특허및 실용신안법에 의해 등록(출원)된 권리 <>컴퓨터
프로그램 보호법에 의한 컴퓨터 프로그램 <>사업성이 뛰어난 신기술등이다.

[[ 국민은행 ]]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의 담보력보완을 위해 우수기술보유업체에 대한
특별자금지원과 특허권에 기초한 신용여신인 "담보부 무보증 신용여신제도"를
운영하고있다.

우수기업보유업체는 60점이상의 기업신용평가를 받은 업체로 공업진흥청의
NT마크보유업체 1백PPM품질인증업체 과학기술처의 KT마크보유업체 ISO9000
시리즈등 정부기관이나 산하단체가 인정하는 기술력을 지닌 업체이다.

자금지원한도는 시설자금 10억원,운전자금은 5억원까지이다.

특허권 무담보 무보증신용여신은 평점 60점이상으로서 생산기술연구원과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특허기술의 기술성과 사업성을 평가받은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신용대출금액의 한도는 업체당 10억원.

[[ 발명진흥회 ]]

발명진흥법에 따라 산업재산권으로 등록된 발명의 조속한 사업화및 금융
자금의 우선지원을 위해 특허기술담보제도를 운영하고있다.

우수특허기술 판정여부는 전문연구및 시험기관등의 기술성및 사업성평가에
따르고있다.

신청대상및 자격은 내국인으로서 신청일현재 특허법 실용신안법에 의해
등록된 권리자와 그 승계인및 전용실시권을 받은 자로 제한된다.

평가는 기술성및 경제성 두가지 측면에 맞춰 기술성의 경우 기술분야에
따라 국립공업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화학시험연구원등 전문연구기관이
담당하고있다.

경제성평가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맡고있다.

< 조일훈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