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김선홍)는 1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한일지
역개발전문가를 초청, 군 시 도 지역개발담당공무원, 의회지역개발 전문위원
시도위원등 2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개발 특별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 및 관
광개발, 지역개발활성화 및 지역이미지통합을 위한 기법, 선진국지역개발 프
로젝트 노하우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창연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장은 이날 "지방재정확충과 효과적인 투자방
안"이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지난날 지나친 중앙집권화가 농촌과 도시,
소도시와 대도시, 서해안과 동해안간의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지적하고 "지
역개발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키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본 지역개발 권위자인 니시야마 데츠노스케 일본컨설팅그룹 지역개발
연구소장은 "21세기 광역, 기초행정의 새로운 전개와 매력"이란 주제의 초청
강연에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자의 역할분담 원칙에 의해 그 업무를
나누어 집행할뿐 결과적으로 지역개발사업은 국가개발사업"이라고 밝히고 지
자체개발의 중요성을 역설해 주목을 끌었다.

한편 한국표준협회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선진기법 학습을 위해 오는 5월18
일부터 6박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에 "지역 공공개발 프로젝트 성공사례연수
단"도 파견할 예정이다. <신재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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