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식품은 제품에 대한 신뢰가 특히 강조되기 때문에 일반 소매점보다는
방문판매 다단계판매 통신판매 등을 통해 직접적인 제품설명과 함께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또 소비자들은 건강식품만큼은 무턱대고 연고에 의해 구입하기보다는
제조회사 성분 가격 등을 자세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조심성이 요구된다.

국내 대표적인 무점포판매회사들의 대표적인 제품을 골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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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지리산 백운산등의 40~50년생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하는 고로쇠물은
예로부터 속을 보호하고 기를 돋우는 신비의 물로 불려왔다.

고로쇠 수액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성분과 에너지공급원인
자당이 함유돼있다.

환경연구원의 성분분석결과에 따르면 머리를 맑게하고 신경통 산후조리
위장병 고혈압 당뇨 이뇨질환 숙취등에 효험이 있다고하여 전국 각지에서
하루에도 4백~5백명이 이 고로쇠물을 얻기위해 지리산을 찾고있다.

채취기간은 2월20일부터 4월25일까지며 보관기간은 냉동하면 3개월까지,
섭씨 10도 정도에서는 약 1주일간이다.

최근 냉장보관하기 편하도록 1.8l 짜리 페트병으로 만들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다.

고로쇠 수액은 땅위 30cm 부위의 나무줄기에 드릴로 직경 1.2cm의 구멍을
뚫어 고무나 콜크마개가 달린 아크릴관을 부착시킨 호스를 연결해 채취한다.

수액은 주야간의 온도차가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야간에는 영하4~3도,
주간에는 10~15도일때 분비된다.

보관및 배달문제로 서울지역에 한해 판매한다.

가격은 1.8l 10병에 8만원이다.

주문 080-900-3939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