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정보통신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엔지니어링업체와
장비제조업체의 공동진출과 EDCF(대외경제협력기금)지원 확대등을 추진키로
했다.

정보통신부는 박성득차관주재로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지원협의회
4차회의를 지난 25일 열고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에 따른 정보통신
분야 EDCF지원방안을 협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우리나라의 OECD 가입으로 개도국에 차관을 제공하면서
국산장비를 반드시 사용토록 하는 구속성원조가 불가능해짐에 따라 개도국에
대한 엔지니어링서비스를 강화하고 장비제조업체와 엔지니어링업체의 공동
진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 엔지니어링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엔지니어링분야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장기적으로 기금 조성도 검토하기로 했다.

개도국에 대한 선행투자사업으로 한국통신과 국제협력단의 인력훈련을
강화하고 국제협력단의 개발조사사업 지원절차를 간소화하고 EDCF 타당성
조사를 국내업체가 담당하는 방안도 강구하기로 했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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