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너지는 5백억원을 투자,BTX(벤젠 톨루엔 자일렌) 증설 공사에
착수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한화는 연 11만t의 자일렌과 6만t의
벤젠 추가 생산이 가능해져 BTX생산능력이 연 45만t에서 62만t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와함께 증설설비가 가동되는 오는 9월부터는 연간 8백억원의 매출
증가와 50억원의 수익성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또 98년 4월부터 시행되는 휘발유 제품의 환경규격 강화에 대응해
환경친화적인 휘발유 제품 생산을 늘릴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BTX증설로 유화부문 매출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37% 늘어난 1천6백78억원으로 책정했다"며 장기적으로 전체사업부문중
유화비중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에너지의 올 매출목표는 지난해 실적보다 3천억원이 늘어난 2조
7천억원이다.

< 권녕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