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엔진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23t 덤프트럭을 개발, 29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23t 덤프트럭은 25t급 카고에 장착되는 4백10마력의 엔진을
적용, 주행성능을 높였고 운전자 중심의 승차감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는 이 트럭 개발에 따라 기존 3백55마력의 덤프트럭과 함께 차종의
이원화를 이뤄 고객의 선택폭을 넓혔다고 덧붙였다.

시판가격은 9천2백만원이다.

< 정종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