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직장동호인들의 모임이 그러하듯이 한국토지공사 테니스
동호인들의 모임인 한토회는 테니스를 통한 친목도모와 공사발전에
기여한다는 슬로건을 걸고 1979년 공사 창립과 더불어 결성되었다.

한토회라는 명칭은 큰 국토,큰나라를 만들어가는 한국토지공사의
기업정신을 담고 있으며 회원상호간에 한마음이 되자 라는 뜻도 함께
가지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경기력 향상을 위하여 1달에 1번씩 본사 동호인을
중심으로 치르는 월례대회와 지사를 포함한 전회원들과 OB회원들이
참여하는 춘계 (4월)와 추계 (10월) 대회가 있으며 년 1회, 1박2일로
대전에 위치한 토지연구원에서 동호인 가족들이 모두 모여 따뜻한 우애를
나누는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우리공사 자체 행사와는 별도로 유관기관인 경제기획원 감사원
건설교통부 국토개발연구원 등과의 정기교류도 상호간의 친목도모와
업무협의를 돈독히 하고 있다.

동호인들은 대회를 통하여 파란하늘에 한점 떠오른 공을 내려치며
직장생활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경기후 함께 어울려 흐르는 땀을 맥주로
씻으며 생활의 활력을 다지고 있다.

현재 성백윤 경영관리처 부장이 회장을 맡아 "한토회"를 이끌고 있으며,
전략기획처 김현성 과장이 총무를 맡아 헌신적인 뒷바라지로 동호인들이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있다.

이병혁 총무본부장, 조성헌 기술본부장, 문병균 수도권 본부장, 이봉우
동부권 본부장 등 집행간부가 고문을 맡고 있으며, 신동연 기획조정실장,
이영복 서부권 사업처장, 신복현 제주지사장, 홍경표 유통사업팀장,
조원경 부처장, 이상윤 부처장 등 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고 있다.

우리 한토회를 거쳐간 OB회원으로는 오일랑 전임감사 (온진기획 회장),
김화우 전임 기획본부장 (한국토지신탁 사장), 조포운 (한국토지신탁
기획부장) 등이 있으며 지금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동호회를 빛내고 있다.

올 3월 한국토지공사가 분당에 새사옥을 마련하게 되면 완벽한 시설을
가진 자체 코트를 가지게 되어 한토회는 더욱 좋은 여건하에서 발전해
나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