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중공업(대표 박주탁)이 터키에 총 2백만달러 상당의 브레이커 및 건
설중장비를 공급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말 터키의 KALE사 관계자를 포함한 구매사절단 27명이
본사를 방문,이번 상담을 성사시켰으며 암석구멍 천공용 장비인 크롤러
드릴 및 어스드릴에 대한 추가상담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유압 및 질소가스의 힘을 이용해 암석을 파쇄하는 장비인 유압브레이커의
경우 과거엔 일본 독일등 선진국이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었으나 현재 수
산중공업등이 이들 선진국에 제품을 역수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선진국 제품들이 덤핑가격으로 판을 치는 서남아시아
시장에 이번에 수출을 성사시킨 것은 한국 중공업제품의 기술력을 세계적
으로 인정받은 쾌거"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7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