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신한국당은 5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개발 등을 지원할 경우 이를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또 주요 업종별 대.중소기업간 계열화 강화및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각종 정부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제고를
위해 같은업종의 중소기업을 한데 묶어 통합이미지광고(CI)를 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당 관계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에 따라 중소기업의 국제경쟁력
을 강화할 수 있는 대책이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해 당정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기업의 지원 확대를 포함, 산업고도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정은 특히 환경산업육성을 위해 업종별로 환경친화적 산업 발전과제
2백개를 선정, 기술과 자금 등을 지원하고 환경설비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탈황설비, 소각로, 고효율 집진기, 고도폐수처리설비 등 주요 핵심품목을
개발하는 업체에 대해서도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책을 강구키로 했다.

이밖에 당정은 국내기업이 국산기계를 구입할 경우 외자를 도입할 수 있는
규모를 확대하고 상업차관도 허용하는 한편 자본재산업 생산품을 전시할 수
있는 "국제자본재 종합전시장"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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