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노이=임혁 기자 ]

대우자동차의 베트남 현지공장인 비담코(VIDAMCO)자동차공장이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우자동차는 31일 두이 다인루 베트남교통부장관 김영수문화체육부장관등
한.베트남 양국정부대표와 김우중그룹회장 김태구자동차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담코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비담코자동차공장은 대우와 베트남 국방성산하 경제기술위원회가 65대 35의
비율로 합작, 3천5백만달러를 들여 건설한 대우자동차의 9번째 해외공장이다.

비담코공장은 1만4천5백여평의 부지에 연간 승용차 2만대, 대형버스 2천대
등 연산 2만2천대의 설비규모를 갖추고 있다.

대우는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차를 베트남 전역에 구축된 20개의 판매
대리점을 통해 주로 판매하고 일부는 라오스 등 인도차이나 지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우는 이 공장의 준공으로 해외에서 연간 승용차 45만8천대, 상용차
12만3천대 등 58만1천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김우중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비담코공장이 베트남의 경제성장과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핵심산업시설 가운데 하나로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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