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과세장기저축상품에 가입할때 가장 높은 금리를 받을수 있는 금융기관이
상호신용금고다.

금고들은 대체로 연 13.0~14.0%를 제시하고 있다.

연 14%의 금리일 경우 세금이 면제되는 혜택까지 감안하면 실제로는 연
16.8%의 적금상품에 드는 효과라고 금고연합회측은 설명했다.

은행들이 연 11.5~12.5% 수준이고 보험사가 연 10.8~11.25% 수준임을
감안하면 금리경쟁력은 가장 앞선다고 할수 있다.

금고가 제시하는 금리가 확정금리라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정부가 금리하향안정화를 유도하고 있고 실세금리가 앞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금리하향기에는 확정금리가 유리해 금고가 가장 유리하다는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금리를 금고별로 살펴보면 동부 신신 동아(이상 서울) 부산(부산) 대양
(경기)등의 대형금고들이 연 14.0%를 확정했다.

부국 제일 한솔 해동 신은신중앙 등 서울지역금고들과 대부분의 지방
금고들은 연 13.5%를 지급할 계획이다.

그러나 금고는 지점이 거의 없어 거래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저금하려면 해당금고를 찾아가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동부 신신금고등 일부금고들은 펌뱅킹을
이용하거나 금융결제원의 CMS(대량자금이체)에 가입해 은행계좌에서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0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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