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이 안고 있는 경영및 기술애로의 해결을 위해 5천명규모의 기술
지원인력풀(pool)이 구성된다.

중소기업청은 25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밀착식으로 도와주기위해
"기술지원전문인력 정보망구축 3개년계획"을 수립하고 첫해인 올해
5천명규모의 통합인력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기술인력은 물론 산하기관과 중진공등 유관기관에서
운용하는 기술및 경영인력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여 최신 전문인력 5천명
규모로 인력정보망을 구축키로 했다.

또 2단계인 내년에는 공중통신망인 천리안과 하이텔을 통해 정보제공을
시작하며 3단계인 98년에는 기협중앙회 공단등 유관기관과 전산망을 연결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전문인력의 참여와 중소기업 지원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분야별 지원
실적이 탁월한 전문가를 선발 포상하는 한편, "올해의 명 컨설턴트"를
선발하는 등 자긍심을 고취시켜나가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 해결하기 힘든 과제는 해외인력으로 활용키로 하고
4백명수준의 해외기술인력파일도 만들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