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있는 프라이스클럽 매장의 취급품목은 가공식품과
1차식품 잡화 가구 완구 가정용품 전기전자제품 스포츠용품 자동차용품등
약 4,000여개.

동일상품의 최저가판매를 원칙으로 하기 때문에 낱개판매보다는 박스단위의
패키지 판매와 번들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소규모 자영업자와 중간상 일반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회원증을 발급하고
있다.

상품은 크게 식품과 비식품이 5대5 비율로 구성돼있다.

대금지급은 현금이나 수표만 가능하고 배달서비스는 회원의 요청이 있을
때에만 유료 배달을 알선한다.

매장구조는 입구에서 계산대에 이르는동안 모든 제품을 볼수 있는 "원웨이
컨트롤" 방식을 채택했다.

지상1층 입구에 들어가 가전제품 사무용품 자동차용품등 비식품이 진열된
비식품매장을 둘러본후 지하1층 식품매장을 거쳐 대금계산을 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매장입구쪽에 가격할인율이 높은 상품을 배치하고 출구에는 가벼운 상품
위주로 구성했다.

지하1층에 있는 시식코너에서는 김밥 피자등 가벼운 식사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음료수는 원하는 양만큼 마실수 있는 프리리필 방식으로 판매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