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사가 개인연금 및 단체보험에서 거둬들이는 보험수입료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작년4~10월 생보사에 들어온 개인연금 수입보험료
는 1조4천5백31억원으로 전년동기의 3천6백27억원보다 3배이상 늘어났다.

또 같은 기간 생보사 단체보험료 수입은 3조8백36억원으로 전년 같은기간
의 1조8천2백18억원에 비해 69.3% 늘어났다.

개인연금보험의 급신장은 저축과 보장을 겸한 보험상품의 특성에다 세제
혜택등에 따라 중도해약률이 다른 보험상품 보다 적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연금의 수입보험료는 작년 10월 한달간 전월보다 93.9% 증가한
2천2백55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작년 4~10월 전체 수입보험료중에서 개인연금이 차지하는 비중도
8.2%로 높아졌으며 95년10월중에는 8.7%를 차지했다.

단체보험의 경우 같은 기간 증가율이 69.3%를 기록.개인보험전체 증가율
11.6%에 비해 57.7%포인트나 높았다.

최근들어 단체보험 가입이 급증세를 보이는 것은 생보사들이 단체보험부문
의 조직과 인력등 영업력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8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