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즈95는 PC사용방법을 획기적으로 전환, 일반인들도 쉽게 PC를 쓸수
있도록 해준다.

"성능은 2배 사용은 손쉽게"라는 것을 모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즈95를
개발해 왔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환경설정 조정스위치변경등 번거로운 작업없이 각종
주변기기를 설치 즉시 사용할수 있도록 한 플러그앤플레이(P&P)기능.

P&P기능은 네트워크카드나 사운드카드등의 주변기기를 PC에 추가로 장착할
때 사용자들이 주변장치를 PC에 꽂기만 하면 운영체제가 자동으로 이에 맞게
시스템설정을 해줌으로써 사용자들이 즉시 각종 PC자원을 쓸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능은 지난 93년 가을 최초로 소개된 이후 현재까지 100여종이상의
주변기기및 PC시스템이 개발됐으며 윈도즈95는 운영체제에 처음으로 P&P를
포함시켜 본격적인 P&P시대를 연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윈도즈95는 기존의 16비트체제에서 32비트 방식으로 명령어를 처리함으로써
각종 응용프로그램의 처리속도를 크게 높여준다.

그동안 PC의 CPU 처리속도는 386급이후 32비트로 올라갔으나 운영체제가
여전히 16비트로 남아있어 데이터처리에서 병목현상을 낳았다.

윈도즈95가 32비트방식을 채택함으로써 CPU와 운영체제사이의 처리속도
부조화문제가 해결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즈95가 디스크및 파일접속 프린트작업등 모든
시스템작업을 32비트로 처리해 속도가 월등히 빨라졌으며 강력한 그래픽
구현과 멀티미디어 환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윈도즈95는 도스가 640KB의 기본메모리만을 관리할수 있던 것에서 벗어나
16MB의 방대한 메모리를 활용할수 있도록 해 다중작업 다중문서처리등의
업무를 원활하게 수행한다.

또 네트워크기능이 강화돼 각종 통신망에서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근거리통신망(LAN)을 사용하기 위한 네트워크 운영체제가 포함되어 있으며
일반공중통신망은 물론 인터넷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접속기능을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즈95가 개인사용자에게는 PC이용의 편리함을 가져다
주고 기업등 단체 사용자에게는 PC보유비용을 크게 줄여줄 것이라고 전망
했다.

미 가트너그룹에 따르면 현재 기업의 PC설치운영비중 PC설치및 관리와
사용자 교육 비용이 8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윈도즈95가
도입되면 쓰기 쉽고 편해 사용자교육비등을 줄임으로써 PC 1대당 연간
100만원의 비용절감효과를 나타낼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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