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먹는 샘물이 시판도 되기 전에 국내업체들간에 "신덕샘물"이라는
제품명을 둘러싸고 상표분쟁이 일고있다.

현재 북한산 샘물을 수입하려는 업체는 동신수산식품 세모 한국플라스틱
공업협동조합 그린파워 수정금강산샘물등 모두 5개업체.

이중에서 "신덕샘물"이라는 상표의 국내특허를 갖고 있는 회사는 동신수산
으로 지난 92년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했다.

동신수산은 판촉용으로 지난달 13일 10t가량의 물량을 부산항에 들여왔고
또 5백t을 들여오기 위해 해당 물량의 1.5리터 페트용기를 북한에 보냈다고
밝혔다.

동신수산은 지난달 23일 수입판매업등록을 마치고 낙동강환경관리청에
수질검사를 의뢰하는등 통관절차를 밟고 있어 내달 중순께 본격적인 국내
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세모는 신덕샘물이는 상표명으로 수입판매를 준비해왔으나 상표권
이 동신수산에 있어 통관절차에서 차질을 빚자 상표등록취소 심판을
청구했다.

한국플라스틱공업협동조합과 북한 샘물의 판매권을 갖고 있는 홍콩의
케니플라스틱도 신덕샘물의 수입판매을 위한 합작사업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