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가 인터넷상용망을 구축하고 인터넷 상용서비스에 나선다.

현대전자는 24일 오는 7월부터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96년 중반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전자가 구축하는 인터넷상용망인 "아미넷"은 3백84Kbps급이며
미국 MCI사의 1백55Mbps급 인터넷 기간망과 직접 연결된다.

인터넷 사업을 위해 현대전자는 91년부터 인터넷 표준규약 개발업체인
미FTP사와 인터넷 전용기반기술과 제품을 연구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정보검색프로그램인 WEB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미네트스
케이프사와 클라이언트서버 소프트웨어에 관한 판매계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의 한글화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

현대전자는 인터넷서비스 초기에는 전자우편 전자뉴스 전자대화(채팅)
및 WEB기반의 자료방서비스와 함께 세계에 분포돼 있는 WEB서버의 각종
정보안내 및 사용자를 위한 정보찾기 대행서비스등의 고급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온라인쇼핑 및 전자매매가 가능한 가상공간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이외에도 아미넷에서 사용될 인터넷 클라이언트서버
소프트웨어와 응용서비스등을 통합,워크스테이션인 "액실"에 탑재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전자는 국내 인터넷 관련개발업체 6개사 및 해외 1개사와
초고속정보통신사회에서 국내정보산업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사이버 소사이어티콘소시임" 구성을 제안해 놓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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