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강이 기존조직을 본부제로 재편하면서 사업구상은 회사기획실에서
하고 본부에서는 집행만 총괄하는 통상적인 본부제와 달리 사업본부별로
중장기 사업계획을 직접 작성, 시행토록하는등 본부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
화제.

동부는 이를 위해 회사기획실과는 별도로 각본부마다 따로 기획실을
설치했다고.

이회사는 17일 현행 부중심의 조직을 7개 사업본부(관리 기술 건설등 3개
지원본부와 판재사업 건설중공업 기계소재사업 스테인레스사업등 4개
영업본부)와 35개 팀으로 개편했다.

본부별로 중장기 사업계획을 마련, 시행케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조직의
효율적 윤용에 초점을 맞추던 지금까지의 조직개편에서 벗어나 조직의
각부분을 미래지향적 체제로 전환시킨다는 목적에서 이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이 회사는 설명.

스테인레스사업본부를 예로들면 산하 기획실이 중심이 돼 부지 설비사양
공사일정 판매계획등을 스스로 결정, 집행하게되며 2000년대의 확장및
판매계획 같은 중장기계획까지도 직접 관장케 된다는 것.

이 회사는 대신 지금까지 이들 업무를 총괄하던 기존의 기회실은 본부별
업무를 조정하거나 회사의 발전방향및 신규사업을 구상하는데 전념하게
된다고 부연.
<이희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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