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면서 선글라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선글라스는 직사광선을 차단하여 눈을 보호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한데 요즘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값싼 선글라스는 디자인과 가격경쟁에만
치우쳐 그 기능이 의심스럽다.

실제로 값싼 선글라스를 장시간 착용해 보면 눈이 쉬 피로함을 느끼고
귀와 코에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안경은 자격증이 있는 안경사들을 통하여 눈과 얼굴에 맞는 것을 착용해야
하는 것과 같이 선글라스도 안경사를 통하여 적합한 것을 착용하여야
시력보호라는 본래 복적에 맞을 것이다.

특히 어린이에게 완구같은 선글라스를 착용시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시중에 유통되는 값싼 선글라스에 대한 유해성 여부를 관련단체와 소비자
보호단체에서 검증해 주었으면 한다.

전재현 <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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