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보궐선거가 다음달 22일 실시된다.

수협중앙회(회장직무대행 정종민)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중앙회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현재 공석중인 회장과 상임감사 보궐선거를
위한 임시조합장총회를 다음달 22일 오전10시 중앙회 17층 대회의실에서
열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달 6일 선거공고를 한후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간을
후보자 등록기간으로 정하고 회원조합장중 7명을 위촉하여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 선거업무를 맡기기로 했다.

이번에 새로 선출되는 회장 및 상임감사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기간으로
당선된날로부터 회장은 98년 4월18일까지, 상임감사는 96년 4월18일까지
재임하게 된다.

수협중앙회장 및 상임감사 선거는 전국 82개 회원조합장과 수협중앙회장
직무대행등 총83명으로 구성되는 총회에서 실시되는데 총회구성원 과반수
투표와 투표 과반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하게되며 1차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최고득표자와 차점자에 대하여 2차결선투표를 실시,
다수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선출하게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