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포토라인은 1988년 올림픽 기간중 각 분야별로 뜻을 같이하는 한국
사진작가협회 정회원 15명으로 창립되었다.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회원들로 스포츠 춤 연극 시장 사람들,
갈매기 어촌 생태계 불교 백두산 주변 비오는날 우루미등을 주제로 회원
나름대로 특색있는 사진작품을 격년제로 회원의 작업은 대부분 사진을 전문
으로 하는 또는 관계가 있는 업종의 종사자 들로 사진작품을 현상인화를,
QS운영들, 스포츠프리렌서등 다양하다.

그래서인지 작품활동이나 모든면에 개성이 너무강해 자기가 추구하는
분야의 사진작품만을 외길로만 추구한다 하여 "한길 포토라인"이라
칭하였다.

그리고 전회원이 아마추어 사진써클을 지도하고 있다.

자매결연 형식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써클만해도 10여단체 약2백여명의
추진양상을 위한 작품지도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진으로 맺은 유대관계가 남다르다하여 사진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한길포토라인이다.

종로구 관훈동에 써클사무실에 현상및 인하시설을 갖추고 작품사진에
관한 상담을 언제고 친절히 대화를 나눌수있는 사랑방형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시회를 동방프라자 전시장에서 가진바 있다.

지난 94년 회원들의 눈부신 활약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대한민국 사진
전담회에서 박영대 회원이 갈매기를 소재로한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김종호 최차열 회원이 특선을, 입선으로는 김태호 이종우 회원이 좋은 성적
을 냈으며, 제물포 사잔대전에서는 유중연 회원이 대상으로 문체부
장관상을, 문영식 회원이 특선, 김태호 회원이 장려상을 받았고,
프레스센타에서 주최한 "렌즈가 잡은 한국,한국인"에서 유중연 회원이
대상을 수상했고, 모동신회원은 "불교사진대전"에서 은상 수상등 열심히
노력한 보람들을 나눴다.

김종호회원은 사진작가협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해 94년 한해는 한길포토라인
의 해라고 말할만했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95년 3월 예총회관 1,2전시실에서 임성규 회원은 춤을 주제로한 개인전을
가졌으며 4월10일부터 서울역 전시장에서 대전 엑스포 사진전을 국내
개인전 사상 유래없는 3백여점의 엑스포사진을 갖고 전시회를 가진바 있다.

5월에는 석선암 스님께서 불교 사진초대전을 가질 계획이다.

한길 포토라인은 좀저 사진인들의 모범을 보이고자 노력하며 창립회원
15명이 한 사람도 이탈없이 본업에 충실하며 회원 상호간의 사진에 대한
의견이나 정보도 교환하며 영원한 사진에 동반자 이고 싶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