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9일 영국 최대의 해운사인 세나르고사와의 첫 거래선인
16만톤급 살물선에 대한 명명및 인도식을 가졌다.

김정국사장과 마이클 헨드리세나르고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명명식에서 이 선박은 회장부인인 헨드리여사에 의해 머천트
프레스티지호로 이름이 지어져 인도됐다.

세나르고사는 포클랜드전쟁과 걸프전 당시 자사선박을 국방성에 지원하는
등 정책수행업무를 담당해온 만큼 거의 자국조선소에서만 건조해 왔으나
지난93년 현대중공업에 시험적으로 2척의 살물선을 발주했다.

나머지 살물선 1척은 오는6월 인도될 예정이다.

<>.주식회사 선경은 글로벌라이제이션시대를 맞아 신입사원 해외연수
기간을 현행10일에서 1개월로 늘리고 3일간의 사회봉사활동및 1개월간의
의류매장실습을 실시하는등 신입사원 연수제도를 대폭 변경했다.

이회사는 95년 대졸신입사원 79명을 오는4월 26일부터 5월24일까지
27박28일동안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동남아등 전세게로 파견할 예정이다.

<>.인천제철은 환경보호운동의 하나로 19일부터 쓰레기재활용 캠페인을
벌인다.

이회사는 쓰레기 발생자체를 최대한 억제하고 쓰레기부피를 줄이는 한편
병캔 종이류등의 재활용품은 분리수거를 실시하며 고장난 물품은 가능한
수리해재사용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