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로 예상됐던 메모리 반도체 4메가D램과 16메가D램의 세대교체가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18일 업계가 입수한 미반도체협회(SIA)의 BB율(미반도체 시장의 출하액 대
비 주문액 비율)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의 BB율은 1.05로 11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94년 연간으로 BB율이 호황과 불황을 가름하는 분기점이 되는
1.00을밑돈 것은 10월 한달뿐이었다.

SIA가 집계한 BB율에 따르면 12월중 반도체 출하액은 93년 같은 기간에 비
해 38.3% 증가한 30억6천만달러에 달한 반면 주문액은 38.9% 늘어난 32억1
천만달러로 파악됐다.

또 0.99로 발표됐던 11월의 잠정 BB율도 확정치 발표에서 1.00으로 상향 조
정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에서 개인용 컴퓨터(PC)가 가전제품화 하는 등 수요
가위축되지 않고 있어 올 한해 동안은 4메가D램의 갑작스런 가격 폭락은 없
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16메가D램의 세계 시장 가격은 개당 50달러,4메가D램의 시장 가격은
10달러선이며 업계는 반도체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시기를 16메가의 값
이 4메가의 4배가 되는 시점으로 보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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