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수신업무의 획기적 개선을 통해 소속은행의 수신을 늘리고 국민저축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 93년 금융실명제 실시직후 은행연합회 간사은행 모임인 수신전문위원회
의장을 맡아 실명제의 미비점 보완및 고객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실명제를 정착시키는 데 이바지한 점도 수상에 한몫을 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신업무부장 재직때 고객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는 각종 신상품을 개발했다.

만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100년 한일가족통장"이나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무료검진 의료비긴급대출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일
실버통장"등이 바로 이때 개발된 상품들이다.

고객 편의를 위한 각종 제도 개선에도 힘을 쏟았다.

출장소의 업무취급범위를 확대 운영토록 하고 급여자금을 인출할 때에는
10만원권 자기앞수표에 대한 발행수수료를 면제토록 했다.

또 업무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은행계정 신탁계정 무통장입금 전표을
하나로 통합하는 작업도 그의 아이디어였다.

특히 <>거래기업이 하청업체에 지급할 대금의 결제업무 대행제도와
<>리얼타임(real time)에 의한 대금 결제지급업무및 수납업무 대행제도등
은행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신제도등을 잇달아 도입하기도 했다.

현직(국제부장)에 재직한 이후에는 국제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조치들을 취해 타은행들을 리드해 나갔다.

이를 위해 우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 외환딜러 6명,국제금융심사역
8명을 행내선발,국내외 전문기관에 파견했다.

아울러 국외점포의 현지화를 위해 23개에 달하는 각종 규정과 문서를
영문화하고 영문발간자료의 질을 향상시키기도 했다.

국제금융시장에도 활발히 진출,홍콩금융시장에서 미화 1억달러상당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국내시중은행중 가장 싼 리보+0.38%에 발행했다.

또 신용위험관리를 체계화하고 국외부실여신을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국외점포 여신요강"을 제정했고 연체대출을 줄이기위해 사후관리전담반을
운용,담보물 조기처분이나 제3자인수등으로 불건전여신을 크게 축소시킨
점도 가점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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