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이 전문디자이너와 제휴,패션사업을 강화한다.

한일합섬은 현재 총매출의 10%가 채못되는 패션부문매출을 매년 30~40% 이
상씩 늘리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전문디자이너 홍미화씨(39)를 포모드사업본
부 레쥬메계약디자이너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한일합섬은 자사 패션브랜드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화하
기 위해 홍씨를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홍씨는 레쥬메브랜드의 디자인을 총괄 지도하게 되고 앞으로 레쥬메제품은
"레쥬메 위드(with)홍미화"라는 상표를 부착하게 된다.
한일합섬은 홍씨의 국내체제경비아 매년 파리컬렉션참가비일체를 지원한다.
홍씨는 일본 문화복장학원을 나와 주로 일본에서 활동했고 93년 이후 파리에
서 작품발표회를 갖는등 활동무대를 넓혀왔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0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