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디지털 이동통신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한국형 CDMA(부호분할
다중접속)시스템의 규격이 확정되고 내년3월까지는 상용시험이 완료되는
등 CDMA시스템국산화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전자통신연구소는 최근 우리나라 전화트랙픽모델에 가장 적합한 한국형
CDMA시스템(KCS-2)의 규격을 확정,하드웨어 설치를 완료하고 현재 소프트
웨어개발을 추진중이라고 8일 밝혔다.

연구소는 작년8월 시험시제품 KCS-1의 상세설계를 완료한데 이어 최근경제
적이고 상용화가 가능한 KCS-2개발에 성공했으며 상용시험을 위한 소프트웨
어도 11월까지 개발참여업체에 전수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