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는 7일 전경련회관에서 VE(Value Engineering)운동
전국대회를 갖고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운동인 VE운동의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시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대우조선은 지난 78년 창사 이래 계속된 만성적자
를 경영정상화운동과 과학적 관리기법으로 극복한 공로로 지난 92,
93년에 이어 3년 연속 VE대상을 수상했다.

대우조선은 대상 외에도 윤영석부회장이 미국 VE협회 회장상을,윤
원석사장이 최고경영자상을 각각 수상하고 자사의 카페리선이 고객
만족 가치상품상을 받는 등 8개 부문 중 모두 6개 부문에서 수상했
다.

현대자동차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것 외에 사
업부상과 팀부문상,개인부문상,고객만족 가치상품상(엑센트)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