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일본 3대 정보서비스중의 하나인 G-Search(G서치)가 한국PC통신
의 하이텔을 통해 전국에 상용서비스된다.

한국PC통신은 기업경영 산업 의약 반도체 원자력등 각분야의 고급정보를
갖춘 데이터베이스(DB)로 정평이 나있는 일 G서치의 1,000여 파일을
9월1일부터 하이텔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후지쓰와 평화정보센터등이 출자해 3년전에 출범한 G서치사의 정보는
아사히 요미우리 마이니치및 시사통신등 23종의 신문뉴스를 비롯해
96만개의 기업정보,의약품및 의약기업정보,50만개사의 이력정보,잡지,
도서,마케팅리서치,원자력,반도체,중국산업기술정보등 1,000여 파일을
갖추고 있다.

이들 정보중 아사히와 마이니치의 신문기사와 18만개의 기업정보는
영문으로도 서비스되고 47개국 1만2,000개의 기업재무정보를 담고있는
시파베이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국PC통신은 G서치정보요금은 가입비의 경우 7,000엔이 할인된 8,000엔을
당분간 적용하고 이용료는 각 정보별로 분당 30엔부터 1,500엔까지
부과되는 종량제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형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