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액화천연가스(LNG)의 계절별 수요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여름과
겨울철의 요금을 차등화하기로 했다.

상공자원부는 LNG의 수요가 여름에 비해 겨울철에 최고 5배가량 많은 등
계절별 편차가 심화됨에 따라 겨울철 수요를 둔화 시키고 비수기인 여름철
에 사용확대를유도하는 방향으로 요금 체계를 개선, 내년부터 적용할 방침
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여름철 냉방전력 수요를 줄이는 것과 동시에 도시가스 수요개발
을 위해 가스냉방의 보급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