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금융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체제를 갖추기
위해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탄력성 있는 팀제를 도입하는 금융기간들이 부
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최근 광주은행과 강원은행이 은행권에서는 팀제를 도
입,경영혁신에 나선데 이어 한미은행이 이날 대대적으로 조직을 개편,종전
부단위를 없애는 대신 팀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과거에는 일부 분야에만 팀
제로 운용해 오던 것을 아예 모든 조직을 팀단위로 바꾼 것이다.

이에따라 이 은행은 부장-차장-과장-대리-행원의 다단계구조가 팀장-담당의
2단계구조로 대폭 단순화되어 의사결정이 보다 신속하게 됐다.

주택은행도 현재 의뢰중인 경영컨설팅이 끝나는대로 "새롬프로젝트"로 이름
부쳐진 대규모 조직개편과 함께 팀제를 도입키 위한 사전작업에 들어갔다.

보람.대구은행등도 조만간 팀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이밖에
한국종금이 올초 팀제를 전격 도입실시한데 이어 단자권에서는 동양투금이
최근 여신담당부를 없애고 소규모 상품별팀제를 발족시키는등 2금융권에서도
팀제를 도입하는 곳이 갈수록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이 과정에서 인력의 대규모 이동과 축소가 불가피해 일부에서는 다소
의 마찰이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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