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화학,식품업계등에 폭넓게 사용되는 염산이 공급차질로 심한 품귀현
상을 보이고있고 가격도 급등세를 나타내고있다.
19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염산생산업체들의 공장보수가 이어지고 보수이후
에도 정상가동이 이루어지지못해 공급이 달리면서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자
수요자들의 구득난이 심화되고있다.
이에따라 35%짜리 염산이 최근들어 t당 12.5%(1만1천원)가 뛴 9만9천원(부
가세포함)을 형성하고 있으나 그나마도 현물이 없어 실질적인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않고있는 실정이다.
판매업계에서는 일본산이 국산보다 60%이상 가격이 비싼데다 그나마도 일
본에서도 물량이 달리고있어 이같은 품귀현상은 상당기간 지속되면서 시세
역시 더욱 뛰어 오를것으로 내다보고있다. 염산은 한양화학,백광산업,동양
화학,경기화학,한국화인케미칼,한국카리화학등과 군소업체들이 생산하고있
다. <조재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