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부품업계가 삼성의 승용차시장진출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발하고 나섰
다.
4일 유희춘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은 "삼성의 승용차시장진출은 국내
시장에서의 차종증가와 이에따른 소량다품종납품체제를 야기시켜 부품업체의
자립기반을 위태롭게 한다"며 삼성측의 승용차시장진출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이사장은 기존 부품업체들은 신규수요둔화로 경영에 애를 먹을것이 뻔하
며 기술개발과 원가절감은 물론 생산성향상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주장했
다.
그는 또 삼성이 승용차생산에 나서려면 최소한 2백개이상의 신규부품업체를
육성해야하는데 부품업계의 기술인력 스카웃경쟁과 임금인상등 부작용이 우
려된다고 말했다. <남궁 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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